데니스(Denny's)에서 아침 먹기 (+메뉴판, 계산 팁)

미국의 김밥천국 또는 기사식당이라 불리는 데니스에 방문해보았다. 데니스는 195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미국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다.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미쿡 스타일의 아침/점심/저녁을 경험해볼 수 있다. 호텔 조식이 너무 지겨워서 바깥양반을 꼬셔서 다녀와봤다. 내가 방문한 매장은 샌프란시스코 아울렛 앞에 있는 데니스! 구글 평점은 4.0으로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넓디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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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기다리다보면 서버가 자리를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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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정독한다. 워낙 많은 메뉴가 있어서 메뉴판을 일일이 다 찍을 수가 없었다 ㅠㅠ 아침 메뉴 위주로 찍어본 메뉴판!

메뉴판 표지. 미국스러운 음식들

아침에는 커피와 오렌지주스를 제일 많이 시키는 것 같았다.

커피는 무한리필 가능😀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당

모닝 시그니처 메뉴. 익히 알고 있는 미국 아침식사 메뉴이다.

미국 아침식사로 빠질 수 없는 팬케이크

역시 미국식 아침으로 빠질 수 없는 오믈렛

그 외 아침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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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가 와서 음료는 뭘로 할거냐고 물어본다. 바깥양반은 커피, 나는 오렌지주스를 시켰다. 커피가 연하긴 한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딱 아침에 먹는 커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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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고민 끝에 올 아메리칸 슬램과 시나몬 롤 팬케익 브렉퍼스트를 시켰다. 올 아메리칸 슬램은 스크램블에그+베이컨+소세지+해시브라운+빵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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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white, wheat, 샤워도우 중에 선택하면 된다.

나는 샤워도우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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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던 소스. 메이플 시럽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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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얼마 지나지않아 바로 나온 음식. 비주얼을 보고 좀 놀랐다. 난 호텔 조식이 지겨워서 나왔는데.. 왜 조식과 똑같은 메뉴를 시킨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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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호텔 조식보다 더 짜지만(??) 더 맛있었다 ㅋㅋㅋㅋ 무난하게 잘 먹었다.

ALL-AMERICAN S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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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시킨 팬케이크...인데 밥 먹으라 정신이 팔려서 팬케이크 사진 찍는 것을 깜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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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가루와 크림치즈 아이싱이 올라간 버터밀크 팬케이크로 달달해서 커피랑 먹으면 딱인 맛이었다.

메뉴판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합니다...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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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사이드로 나온 메뉴. 내 메인 메뉴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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욤욤냠냠 음식을 다 먹고 나면 이제 계산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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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렴이 프랜차이즈 식당은 프론트에서 주문+결제가 이루어지고, 일반 식당은 자리에서 주문+결제가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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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는 자리에서 주문을 받았기에 자리에서 결제하면 되려나 싶었는데. 들어올 때 보니 프론트에서 계산하는 사람이 있었다. 고민하다 걍 서버를 불러 물어보았다. 빌지 들고 프론트로 가서 계산하면 된다고 했다.

(모를 때는 물어보는 것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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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에 뜨는 총 금액을 확인하고, 담당 서버에게 줄 팁을 정한다. 캘리포니아라서 그런가. 18%부터 시작하는 팁 실화인가요 ㅠㅠ 20%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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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팁이 합쳐진 총 결제금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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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은 가볼 것 같은 식당이었다. 여행으로 왔다면 한 번쯤 들려볼만한??

샌프란시스코 아울렛 안에 생각보다 식당이 별로 없기 때문에 아울렛 온 김에 들러봐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