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가 너무 비싼 나머지 회사 구내 식당에서 매일 사먹는것도 부담스러워서 도시락을 싸들고 다닙니다.
오늘은 중국식 볶음밥입니다. 이연복 쉐프님 레시피를 참고했어요.
재료 (1인분, 밥숟가락 계량)
대파 1/2대
버섯 1개
양파 1/8개
당근 1/10개
계란 1개
고기 취향껏
밥 1공기
식용유 2스푼
굴소스 1스푼
참깨 약간
후추 약간
대파, 버섯, 양파, 당근 등의 채소는 비슷한 크기로 작게 다져주세요. 고기도 작게 썰어주시구요.
중~강불로 달군 후라이팬(저는 웍을 썼어요!!)에 식용유 2스푼과 대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중식 느낌이라 센불에서 빠르게 조리했어요.
파 향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버섯이 살짝 물컹해지면 고기를 넣고 볶아줘요. 저는 미리 수비드 해둔 돼지고기 안심이 있어서 그걸 썼어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볶은 재료들을 따로 담아두고 웍에 계란 1개를 넣고 스크램블 해줍니다. 재료를 따로 담기 귀찮으면 그냥 하셔도 상관없어요 ㅎㅎ
계란 흰자가 투명함을 잃어가면 썰어둔 양파와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때쯤 밥과 미리 볶아둔 대파+버섯+고기를 넣고 볶아줘요. 볶음주걱으로 꾹꾹 눌러가며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주면 더 맛있어진답니다.
재료들이 골고루 잘 섞였으면 굴소스 1스푼과 후추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불을 끄고 통에 밥을 담아주세요. 깨도 뿌려주시구요.
과정샷이 많아 복잡해보일 수 있지만 1) 재료를 썰고, 2) 볶기만 하면 되는거라 진짜 간단해요. 저는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15분도 안걸렸어요.
간식으로는 시나몬 베이글 반쪽에 크림치즈 호두 스프레드를 발라줬어요. 베이글은 반으로 갈라서 에어프라이어 스팀 2분 + 굽굽 3분하고 크림치즈를 발라주면 끝!
시나몬 베이글은 코스트코에서 사서 냉동보관해둔 것을 이용했고, 크림치즈 스프레드는 크림치즈+꿀+호두+에브리띵 시즈닝을 넣어서 만들어 뒀어요.
오늘도 하루 한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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