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착 정보/금융, 모바일 11

미국 정착 전 해야할 일. 여행자 보험 들기

미국으로 이민을 오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 중 하나. 미국 보험이 나오기 전까지 쓸 여행자 보험 준비하기. 아마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은 미국의 회사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할텐데 보험 승인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나는 경우, 배우자 입사 2주 전에 미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입사일로부터 5주 후에 보험이 승인되었다. 고로 미국에 도착하고나서 7주간 미국 보험 없이 지낸 것. 만약 이 기간동안 아프거나 사고가 났다면? 나는 어마어마한 병원비를 냈을지도 모른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한국에서 여행자보험을 미리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자보험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다양한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험다모아 같은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사용하면 보험사별 여행자보험 상품을 ..

미국 MVNO 서비스 Visible 요금 할인 (Party plan)

통신비라도 아껴보자 미국의 물가가 비싸다고는 들어왔지만 직접 살아보니 생활비가 정말 만만치 않다. 예전에는 식료품은 그나마 싸다고 들었지만 그건 옛날 말인것 같다. 특히나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에서는 비싼 렌트비는 말할 것도 없고 장만 봐도 돈이 펑펑 나간다. 최대한 생활비를 아껴보고자 모바일 요금제라도 그나마 싼 MVNO 서비스(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 MVNO 서비스의 장점은 저렴한 요금제, T-mobile이나 Verizon에 비해 반 정도의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점은 느린 인터넷 속도, 아직 T-mobile이나 Verizon과 같은 유명한 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은 없어서, 내가 사는 지역의 망의 문제인지 MVNO 서비스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속도가 ..

미국 수표 체크 발급 및 작성하기

요즘에는 그래도 에스크로 서비스가 많이 개발되어 예전만큼 수표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지만 여전히 수표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잘 나가는 주인공이 체크북을 꺼내 자신만만하게 금액을 휘갈겨 주던 그것. 하지만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휘갈 길 만한 통장 잔액도 없거니와 자주 쓰지 않기 때문에 아직 쓰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쓰는 방법을 정리해둔다. Cashier's check 발급 받기 미국에 와서 가장 처음 수표를 이용한 경우는 아파트 월세를 계약할 때였다. 한국에서는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을 통해 계약금 및 월세를 이체하고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계좌 이체로 계약금을 내거나 할텐데 미국에서는 보통 수표 혹은 머니 오더를 요구하는 것 같다. 다만 개인 수표의 경우에는 만..

미국 MVNO 서비스 Visible e-SIM 가입 및 사용 후기

Visible 15일 무료 체험 미국에 처음 와서 휴대폰 요금제로 이용한 것은 Tmobile의 MVNO인 민트 모바일, 아마 민트 모바일을 처음 이용하게 된 것은 광고나 등등으로 익숙해서 일 것이다.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다면 저렴한 요금제도 제공하고 있어서 가격 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상대적으로 오지에 있는 오피스에 들어가기만 하면 신호가 안 잡힌다는 문제가 있었다. AT&T나 Verison의 요금제를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지만 이들 서비스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결국 다른 MVNO를 사용해보는 수밖에 없었다. 선택지는 AT&T망을 쓰는 Crickent 혹은 H2O wireless, Verizon망을 쓰는 Visible 중에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Visible은 15일 무료 체험 서비스를 ..

미국 민트 모바일(Mint Mobile) e-SIM 요금제 가입 및 후기

eSIM 휴대폰 개통 미국에 처음 와서 할 일들은 정말 많다. 집 혹은 렌트 구하기, 휴대폰 개통, 통장 만들기, 운전면허 취득, 차량 구매 등등. 일단은 연락처가 있어야 집을 구하거나 할 때 전화를 하거나 전화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 개통이 필수적이다. 다른 것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에 일단 휴대폰 개통은 eSIM을 이용하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간단히 방법으로 미국 회선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eSIM으로 회선을 개통하였다. 다른 글에서도 적었지만 eSIM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일반적인 물리적 SIM 외에 추가적으로 eSIM을 제공하기 때문에, 물리적 SIM은 한국 회선으로 이용하고 (아직 로밍 서비스가 제공되는 eSIM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eSIM은 미국 회선으로 이용..

미국 보험 알아보기

이번 포스팅은 미국의 보험에 대한 내용이다. 미국의 보험 시스템은 한국과 다른 점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국 생활을 위해서는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이기에 정리해보았다. 1. 미국 보험 종류 1) 공공보험 vs 사보험한국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국민건강보험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사보험을 추가로 드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미국은 일부 계층(저소득층, 65세 이상의 노인)만 공공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공공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민간 기업이 제공하는 사보험을 들어야 한다. * 공공보험: public health insurance * 사보험: private health insurance구분메인서브한국공공보험 (모든 국민에게 건강보험이 기본적으로..

미국 은행 계좌 만들기 (Wells Fargo Bank)

미국에서 장도 보고, 집세도 내려면 필요한 것은 뭐다? 바로 은행 계좌이다. 미국 대표 은행으로는 BAO(Bank of America), CHASE, Wells Fargo, Citybank 등이 있는데, 처음 계좌는 Wells Fargo에서 만들었다. 여러 은행들 중 웰스파고를 선택한 이유는 1) 내가 사는 지역에는 BOA, CHASE, Wells Fargo 지점은 있었으나 Citybank는 없었고, 2) 구글에서 은행 지점들 평점을 검색해보니 BOA나 CHASE보다 Wells Fargo의 평점이 더 높았고, 2) BOA는 최소 2주 이후에나 방문예약이 가능했지만, Wells Fargo는 다음날 바로 방문예약이 가능했고, 3) Wells Fargo의 프로모션이나 조건이 괜찮았기 때문이다. - 구글에서 c..

해외 장기 체류시 한국 핸드폰 유지(SMS 본인인증용)

유학이나 해외 취직 등으로 해외에서 장기 체류 할 때 한국에서 SMS 문자를 받을 수 있는 핸드폰을 살려놓을 필요가 있다. 인터넷 뱅킹이나 증명서 발급이 필요할 때 한국 웹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위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한국 회선은 데이터가 없는 최대한 싼 요금제로 변경해두고 미국에서 데이터 요금제를 새로 가입하는 하는 방법으로 한국 회선을 유지할 수 있다. 예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하나를 한국 회선 유지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 eSIM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폰이 많아져, 한 회선은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물리적인 SIM을 이용하고 다른 회선을 eSIM으로 연결하여 한 스마트폰에 두개의 회선을 이용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두개의 회선을 유지하려고 하는 ..

해외 송금 인터넷 뱅킹 수수료 비교

해외 송금 수수료 해외로 송금을 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국내은행 수수료와 전신료가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 해외 중개은행 수수료와 현지 은행 수수료가 발생할 수도 있다. 국내 은행을 통해 해외 송금을 진행하는 경우 수수료 역시 제각각이고 건당 5천불을 초과하는 송금을 하려면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 송금을 자주 해야하는 경우 수수료가 저렴한 은행을 찾아 송금을 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해외 송금 시 창구 또는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데, 보통 인터넷 뱅킹을 하는 경우 수수료와 전신료가 우대가 되니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다.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은행 수수료 비교하기 해외 송금 수수료는 각 은행별로 다르고 그때그때 바뀌기 때문에 은행별로 해외 수수료 비교가 필요하다. ..

한국 출국-미국 입국 시 현금 소지

한국 출국 시 외환 신고 거주자나 비거주자가 미화 1만불 이하의 지급수단(대외지급수단, 내국통화, 원화표시 자기앞수표를 말함)을 수출하는 경우에는 신고가 필요없습니다. 국민인 거주자가 여행경비로 미화 1만불을 초과하는 지급수단을 휴대 수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관할세관장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여행경비이외의 자금을 휴대수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지정거래 외국환은행장에게서 ‘외국환신고(확인)필증’을 발급받아 출국시 반드시 세관에 제시하여야 합니다. 해외체재자, 해외유학생, 여행업자가 미화 1만불을 초과하는 대외지급수단을 휴대수출하는 경우에는 지정거래외국환은행장의 확인을 받아 ‘외국환신고(확인)필증’을 발급받아 휴대수출시 소지하고 출국시 세관에 제시하여야 합니다. 비거주자가 최근 입국시 휴대하여 입국한 범위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