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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진 출력하기 (코스트코 포토 센터)

증명 사진 출력도 너무 비싸다. 미국에 오자 마자 여권 사진을 인화해야 할 일이 생겼다. 예전에는 코스트코에서 여권 사진 인쇄가 가능하였지만, 2021년을 기점으로 여권 사진 촬영 및 출력 서비스를 중단하였다고 한다. 다른 대안으로는 Walgreens, CVS, Rite Aid, UPS, Walmart, Target 등이 있는데 확실히 비싸다. Walgreens의 경우 여권 사진을 찍고 바로 인화할 수 있지만 여권 사진 2장에 $15.99로 많이 비싸다. CVS나 Targe도 대부분 그 가격대이고, Walmart가 그나마 싸서 2장에 7.44달러 정도이다. 이럴거면 한국에서 증명사진을 좀 더 많이 출력해서 가지고 올 걸이라는 후회가 든다. 4" x 6" 사이즈에 출력해보자. 이미 여권 사진은 한국에서 찍..

미국 보험 알아보기

이번 포스팅은 미국의 보험에 대한 내용이다. 미국의 보험 시스템은 한국과 다른 점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국 생활을 위해서는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이기에 정리해보았다. 1. 미국 보험 종류 1) 공공보험 vs 사보험한국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국민건강보험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사보험을 추가로 드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미국은 일부 계층(저소득층, 65세 이상의 노인)만 공공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공공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민간 기업이 제공하는 사보험을 들어야 한다. * 공공보험: public health insurance * 사보험: private health insurance구분메인서브한국공공보험 (모든 국민에게 건강보험이 기본적으로..

미국 운전 주의점 - 카풀 차선

카풀/합승 차량(High Occupancy Vehicle, HOV) 차선HOV 전용 차선은 카풀, 버스, 오토바이, 허가증을 부착한 저공해 차량만 사용하는 특별 차선이다. 한국의 버스 전용 차선과 같은 역할을 한다. HOV 전용 차선을 이용할 수 있는 최소 인원수가 탑승했거나 또는 DMV가 발급한 특별 허가증을 부착한 저공해 또는 무공해 차량은 카풀 전용 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진입 램프나 프리웨이에 설치된 표지판에 카풀/합승차량(HOV)에 필요한 차량당 최소 인원수가 표시되어 있다. 지역에 따라 24시간 적용되는 경우도 있고, 출퇴근 시간에만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특정 시간에만 적용되는 규칙이라면 표지판에 카풀/합승차량(HOV)이 적용되는 요일과 시간이 나와 있다. 차선의 노면에는 다이아몬드 부호 혹..

미국 운전 주의점 - STOP 표지

스톱(STOP) 표지판 미국에서 운전할 때 가장 주의해야할 것이 바로 이 스톱 표지판(STOP)이다. 한국에는 왠만한 경우 다 신호등이 있지만, 미국의 경우 신호등이 없고 그냥 이 스톱 표지판만 있는 경우도 많다. 스톱 표지판이 있는 경우에는, 스톱 표지판 앞에서 차를 완전히 정지시키고 3초 후에 출발하면 된다. 운전 면허 시험 때도 스톱 표지판에서 차를 완전히 정지시키지 않으면 감점이다. 스톱사인을 위반했다가 적발당했을 경우에는 벌금이다. 사거리에 모두 스톱 표지판이 있을 경우에는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차례차례 멈췄다가 출발하게 된다. 스톱 표지판이 있는 사거리에서는 한번에 한 차만 움직이고, 연속으로 두 대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하자. 만약 삼거리에서 스톱 표지판이 있다면, 계속 이어지는 진행..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후기 (+채점 기준)

캘리포니아에 온 지 한 달째 드디어 캘리포니아 운전 면허 실기를 보았다.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 준비에 대한 글은 링크를 참고하시길. DMV 도착 및 실기시험 접수 DMV는 예약 시간보다 10-15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 시간=시험 시작 시간'이기 때문에 접수 시간을 두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과 달리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DMV 입구에서 Behind the wheel drive test를 보러 왔다고 말하면 직원이 몇 번 창구로 가라고 이야기해준다. 창구에 있는 직원에게 실기시험을 보러 왔다고 말하면 직원이 다음의 서류를 달라고 한다. 1) 임시 permit 2) 내 신분증 3) 시험 볼 차량의 보험 증명서 4) 동행자 신분증 직원이 확인을 끝내면 ..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준비하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운전면허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원래는 실기시험 후기까지 같이 쓰려고 했는데 준비하는 부분만 썼는데도 내용이 너무 길어서 시험 후기에 대한 내용은 따로 정리하는 것이 낫겠다 싶었다. (운전면허 필기 시험 후기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필기시험에 합격하자마자 실기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실기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아래 4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1. 실기 시험 일정 예약 2. 실기 시험을 볼 차량과 DMV에 같이 갈 사람 구하기 3. 도로 주행 연습하기 4. DMV에 가서 실기시험 보기 1번과 3번은 그러려니 하는데 2번은 무슨 말인가 하면. 한국은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서, 운전면허 시험장에 있는 차를 가지고 실기시험을 보지만, 미국은 운전면허 시험을 ..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평가 기준(Driving Test Criteria 책자 정리)

개인적으로 공부도 할 겸, 책자에 있는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번역이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책자를 참고해주세요!!) Pre-Drive Checklist (Safety Criteria) 본격적인 드라이빙 테스트를 보기 전 시행되는 체크리스트/테스트 1. 운전석 창문(diver window): 운전자 쪽 창문은 반드시 열려 있어야 함. 만약 창문이 닫혀있다면 창문을 열라고 요청받을 수 있다. 2. 자동차 앞 유리(windshield): 시야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 3. 백미러(rear-view mirrors): 최소 2개 이상의 거울이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1개는 차량 왼쪽 바깥에, 다른 1개는 차량 내부 중앙이나 차량 외부 오른쪽에. 거울은 고정되지 않거나 깨져있으면 안 된다...

사회 보장 번호 (Social Security Number, SSN) 발급 후기

사회보장번호 (Social Security Number, SSN)란 사회보장번호 (Social Security Number, SSN)의 시작은 세금 관리를 위한 번호로 부여되었으며, 미국에는 한국과 같은 주민등록번호가 없으므로 현재는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이 미국행정기관의 행정업무처리에 기본 코드로 역할을 하고 있다. SSN은 은행계좌개설, 운전면허증, 아파트 렌트 등에 있어서 필요하며, 신용(credit)의 적립에 있어서도 필수적이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부과하므로 미국의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미국내 합법적 거주자로 합법적으로 세금을 내야 하거나, 소득이 있으면 SSN이 부여된다. 외국인의 경우 취업을 할 수 있는 비자 혹은 체류 자격을 가진 사람에게만 발급되며. 대표적으로 인턴비자인 J-1과 ..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필기 시험 후기 (오프라인)

[참고]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준비 및 실기 시험 후기 캘리포니아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면 1차 필기시험(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 2차 실기시험을 보아야 한다. 필기시험은 DMV에 가서 직접 보거나,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참고] 캘리포니아 DMV에서는 올해부터 DMV 운전면허 필기시험 온라인 서비스 제공하기 시작했다. CA주 차량국 DMV는 지난 18일 성명을 통해 자택에서도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운전면허 신청서를 작성하고 요금을 지불하면 온라인 시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DMV의 원격 온라인 시험은 면허증 갱신을 희망하는 CA 주민, CA주 ID가 없는 성인, Real ID를 처음 취득하는 주민, 아울러 오토바이 면..

미국 아파트 가스, 전기 신청하기 (PG&E)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관리사무소에서 메일이 왔다. 입주 날 1)보증금+월세+관리비가 포함된 수표, 2)PG&E account number, 3)보험 가입 증명서를 가지고 오라는 것. 우리 아파트는 관리비에 WST(Water, Sewer, Trach / 수도, 하수처리, 쓰레기처리) 만 포함되어 있어서 가스, 전기, 인터넷은 세입자가 별도로 연락해서 신청해야 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가스나 전기 회사가 민영화가 되어 있다. 지역마다, 아파트마다 사용하는 회사가 조금씩 다른데 우리 아파트는 PG&E를 사용하고 있었다. [참고] PG&E (Pacific Gas and Electronic Incorporated)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전기 회사. 사용 시간에 따라 전기세가 다르게 부과되는 요금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