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 서류 준비
아침 9시 15분 인터뷰 예정이라 준비해 둔 서류를 챙겨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준비한 서류들은 아래 글에서 참고할 수 있다.
비자 인터뷰 서류 준비
비자 인터뷰받기
인터뷰하러 들어가서도 꽤 오래 기다렸다는 후기가 많아 인터뷰 시간보다 일찍(8시 40분) 광화문 역에 도착했다. 인터뷰를 끝내고 근처 카페에서 잠시 일을 하다 갈 생각이라 아이패드를 들고 갔는데, 대사관에는 노트북/아이패드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 광화문역 2번 출구에 있는 유료 물품 보관소에 아이패드와 가방을 보관한 후 대사관으로 갔다. 시민과와 비자과는 광화문 광장 쪽에 있는 정문이 아니라 옆문으로 입장해야 한다.
물품 보관 장비가 버벅거리는 바람에 시간을 좀 허비해서 8시 50분쯤 미국 대사관 비자과 앞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줄이 짧아서 금방 들어가겠다고 생각했으나.. 아직 앞타임 인터뷰가 끝나지 않아 입장을 제한하겠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밖에서 기다린 시간은 대략 15분에서 20분 정도. 날이 따뜻해서 다행이었지만 한 겨울이나 여름이었으면 기다리느라 조금 지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구에 가서 예약시간을 이야기하고 여권을 보여주면 직원이 예약 여부를 확인한 후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라고 알려준다. 들어가면 보안 검사 및 휴대폰 보관이 이루어졌다. 휴대폰 제출하고 공항에 있는 것과 같은 보안 검색대 통과. 가방은 안 가져갔지만 아마 가방이 있는 경우에는 아마 X-ray로 가방 확인 후 돌려주지 않을까 싶다. 휴대폰은 1층에서 보관하고 대신 반납증을 주니 인터뷰 끝나고 반납증을 반납하고 휴대폰을 찾아오면 된다.
비이민 비자과는 2층에 있으니 안내표지 따라 올라가면 된다.
2층으로 올라가면 직원분이 필요 서류를 전부 챙겨 왔는지 먼저 확인을 하신다.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면 여권에 바코드 스티커를 붙여주신다. 그 다음 정식으로 제대로 된 서류를 가져왔는지와 지문 등록을 하기 위해서 다시 대기하게 된다. 이 대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고 (체감상 4-50분 정도) 대사관에서도 오래 기다려야 하는 걸 아는지 어린아이가 있는 동반가족의 경우 (보통) 아버지만 줄을 서고 아이는 앉아 있으라고 안내를 해주는 경우도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창구에 갈 수 있었고, 비자 및 준비 서류를 제출하면 적합한 서류인지 검토를 하시고 문제가 없다면 지문 등록을 하게 된다. 왼쪽 네 손가락, 오른쪽 네 손가락, 엄지 두 개 해서 총 3번 손가락의 모든 지문을 등록.
인터뷰 예약 및 서류에 문제가 없다면 인터뷰하는 창구로 안내를 받게 되고 여전히 여기서도 대기. 다만 서류 확인하는 창구가 병목 지점이라 실제로 인터뷰를 하기 위한 줄은 짧다.
인터뷰는 서류가 문제가 없으면 어려울 것이 없는 듯하다. 취업 비자라 그런지 "가면 무슨 일 하니?" 정도만 묻고 다른 질문은 딱히 없었다. 짧은 인터뷰 후에 곧 비자받아볼 수 있을 거야라고 영사가 안내해 주면 오 땡큐 인터뷰 마무리하고 1층으로 다시 돌아와 맡긴 휴대폰 찾은 후 대사관에서 나오면 된다.
미국 비자 인터뷰 후 비자 상태 확인
비자 인터뷰 후 혹시나 비자가 잘 나왔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다음의 링크(비자 상태 확인)에서 비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비이민 비자의 경우 신청할 때 이용한 DS-160 번호가 필요하다. 비자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었다면 Issued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대사관에서 가져간 여권의 배송 현황은 다음의 링크(여권 배송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조회를 위해서는 여권번호가 필요한데 여권은 대사관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권 번호를 다른데 미리 적어뒀기를 바란다.
발급된 비자 찾으러 가기
비자 배송비가 비싸기도 하고(일양택배(일양로지스) 본사로 직접 가지러 가면 배송료가 들지 않는다.), 인터뷰는 금요일에 받았는데 출국은 바로 다음 주 금요일이라 급하기도 하여 비자는 직접 찾으러 가기로 하였다. 비자가 본사에 도착했다는 것은 문자와 메일로 알려주니 연락을 받으면 찾으러 가면 된다.
나의 경우, 도착 문자는 월요일에 바로 받았다. 속도 무엇….
본사의 위치는 서울시 마포구 창전로 28-1, 지하철로 간다면 6호선 광흥창역 4번 출구로 가자.
광흥창역 4번 출구에서 나와 구수동 사거리를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오른쪽에 일양로지스 건물을 볼 수 있다. 왼쪽에 비자 접수처가 있으니 거기로 가서 이름과 신분증을 보여주면 비자가 부착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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