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밥일기 다섯 번째 이야기(사실 작년에 써 둔 건데 깜박하고 업로드하지 못했던 글이다). 친하게 지내는 박사님이 해주신 우동샐러드와 차돌박이. 보온통에서 끝없이 나오는 차돌박이는 몹시나 은혜로웠다. 나는 토핑(참치, 계란, 아보카도, 제육볶음)을 올린 유부초밥을 준비해서 같이 먹었다. 코스트코 새우튀김으로 해먹은 덮밥. 밥에 간장에 볶은 양파, 스크램블에그, 새우튀김, 마요네즈와 간장소스 올려먹기. 손쉬운데 맛 좋은 메뉴. 튀김우동에 새우만 올려먹어도 맛있다. 포르투갈의 추억을 기리며(??) 가끔 만들어먹는 문어요리. 코스트코에서 다 익혀진 문어를 사서 3시간 동안 수비드를 한 후 감자와 같이 구웠다. 이 요리의 킥은 파프리카 가루. 놀랍도록 부드러워진 문어를 썰어서 감자랑 와인이랑 같이 먹으면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