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쓰는 미국 집밥 일기(부제: 닭 학살자). 왜인지 모르겠으나 한국 다녀온 뒤로 닭 요리를 꽤나 많이 해 먹었더라. 치킨도 해 먹고, 닭갈비도 해 먹고, 닭곰탕도 해 먹고. 뚝딱이형의 처갓집 양념통닭 슈프림 치킨을 따라 해봤는데 꽤나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왔다. 오뚜기 치킨튀김가루와 전분가루를 2:1로 섞어서 튀겼더니 튀김옷이 아주 바삭했다. 양념소스와 마요소스를 올려 마무리. 옛날통닭 느낌의 건반죽 치킨. 확실히 물반죽에 비해 튀김옷이 얇다. 이런 스타일의 치킨에는 뭐니뭐니해도 양배추 샐러드가 잘 어울리지.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부드러운 치즈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만든 바스크 치즈케이크. 들어가는 재료가 비싸서 그렇지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하지만 맛은 어메이징..!! 집에 급 놀러 온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