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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플라워 피자 후기

켠켠 2022. 9. 19. 09:31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의 여러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컬리플라워 냉동 피자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해요.

컬리플라워 피자는 베지 버전과 미트 버전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가장 유명한 베지 버전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컬리플라워로 만들어진 도우 위에 쥬키니, 빨강/노랑/초록 피망, 양파, 모짜렐라/로마노/파마산 치즈가 토핑으로 올라가있어요.

코스트코에서 구매했구요, 한 박스에 2개가 들어있어요. 피자 한 판은 성인 두 명이서 먹으면 적당한 양인 것 같아요. 참고로 피자 1/4판에 하루 권장 나트륨의 25%가 들어있습니다.

뒷면에 있는 조리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1) 화씨 425도로 오븐을 예열하고

2) 피자의 포장을 벗긴 후 오븐 중앙에 피자를 넣고

(냉동 상태 그대로, 베이킹 시트 없이 구우면 가장 베스트)

3) 12-15분 동안 피자를 굽고

4) 2-3분 정도 피자를 식혀서 먹으면 된다.

저는 설거지가 귀찮아서 종이호일을 깔았어요. 저희집 오븐은 화력이 센편이라 일단 12분만 구워봤어요.

다 구워진 피자의 모습입니다. 더 구웠으면 탈 뻔 했어요 ㅎㅎ 감자 샐러드를 곁들여 먹어보았습니당!!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토핑들이 올라가 있는데요. 도우는 괜찮았는데 냉동 야채 특유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습니다. 급할때 먹기 좋다 정도...???

마침 집에 바질페스토 만들어둔 것이 있어서 올려서 먹어봤는데요. 훨씬 맛있었어요 ㅋㅋㅋ 바질페스토가 냉동야채의 향을 눌러버려서 제 입맛에는 그게 더 낫더라구요.

제가 냉동야채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렇지 기름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은 꽤 괜찮았어요.

* 총평: 냉동야채의 향이 거슬리지만 피자 자체는 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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