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착 정보 68

미국 정착 전 해야할 일. 여행자 보험 들기

미국으로 이민을 오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 중 하나. 미국 보험이 나오기 전까지 쓸 여행자 보험 준비하기. 아마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은 미국의 회사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할텐데 보험 승인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나는 경우, 배우자 입사 2주 전에 미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입사일로부터 5주 후에 보험이 승인되었다. 고로 미국에 도착하고나서 7주간 미국 보험 없이 지낸 것. 만약 이 기간동안 아프거나 사고가 났다면? 나는 어마어마한 병원비를 냈을지도 모른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한국에서 여행자보험을 미리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자보험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다양한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험다모아 같은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사용하면 보험사별 여행자보험 상품을 ..

미국 공항 반입 가능/불가능 음식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갈 때 미국에 가지고 갈 수 있는, 가지고 갈 수 없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자료는 미국 출입국관리와 세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서 가지고 왔다. 1.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음식 (generally admissible)조미료: 케찹, 머스타드, 마요네즈, 마마이트, 베지마이트 및 고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소스올리브 오일, 그 외 식물성 오일빵, 쿠키, 크래커, 케이크, 그래놀라 바, 시리얼 등 가공된 베이킹 제품사탕, 초콜릿치즈 - 고기가 들어있지 않은 고형 치즈신생아나 어린 아이용 우유와 우유로 만든 제품. 단, 며칠 먹을 정도의 적은 분량이어야 함시판 주스차(tea) - ..

미국 비자 신청/발급 프로세스 정리

블로그에 비자 관련 글을 써놓은 것들이 있는데, 이를 하나로 정리해두면 좋을 것 같아 쓰는 글. 미국 비자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인터넷 비자 신청&발급 프로세스 비자 신청 홈페이지인 ustraveldocs.com에 회원가입을 한다. 비자 수수료를 납부한다. DS-160(비자 온라인 신청서)을 작성한다. 비자 인터뷰 날짜를 예약한다. 미국 대사관에 방문하여 비자 인터뷰를 진행한다. 비자 승인 (인터뷰 예약 시 지정한 주소로 비자가 발송된다) 원스톱(?)을 지향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 비자는 한 사이트 간단하게 신청서도 작성하고 예약도 하고 결제도 할 수 있게 홈페이지가 구성되어있지 않아 조금 번거로운 느낌이 있긴 하다. 하지만 못할 정도는 아닌 수준. 0. 비자 확인하기 [참고] ..

미국 비자 인터뷰 예약하기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인터뷰 예약을 해야한다. 인터뷰 예약은 ustraveldocs.com에서 하면 된다. https://ustraveldocs.com/kr_kr/kr-niv-appointmentschedule.asp 위 캡처의 인터뷰 예약하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오고 이전에 비자 인터뷰 등을 위하여 이메일을 등록한 적이 없다면 계정을 등록하여야 한다. 계정 등록에 대한 방법은 다음 링크를 참조 (https://hjay-22.tistory.com/entry/미국-비자-신청-계정-만들기) 본인의 이메일 계정을 등록하였다면, 이메일과 비밀번호(이메일 주소의 비밀번호가 아닌 ustraveldocs.com을 통해 계정을 등록할 때 만든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개인정보보호정책 (Privacy Poli..

미국 운전 주의점 - 스쿨버스

미국은 한국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 엄격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스쿨버스 플래시(깜빡이등) 의미, 운전하다 스쿨버스를 봤을 때 어떻게 하야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스쿨버스 상단에는 노란색 깜박이 등과 빨간색 깜빡이 등이 있다. 노란색 등이 깜박이면 버스가 곧 정차한다(=아이들이 버스에서 내리거나 탄다)는 의미이므로 속도를 줄이고 멈출 준비를 해야 한다. 빨간색 등이 깜박이면 아이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빨간색 등이 꺼질 때까지 반드시 차를 멈추고 기다려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건 스쿨버스가 내 차선에 있든, 반대 차선에 있든 상관 없이 무조건 지켜야 하는 규칙이다. 만약 이를 어기면 1,000불의 벌금과 운전면허 1년 정지를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기서 질문...

미국 비자 신청 계정 만들기

미국 비자를 신청하려면 ustraveldocs.com 계정을 먼저 생성해야 한다. 사실 회원가입만 하면 끝인 부분이긴 하지만 혹시라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계정 생성 방법을 포스팅해본다. 1. ustraveldocs.com 접속 먼저 ustraveldocs.com 사이트 (링크)에 접속한다. 회원 가입을 하는 사이트는 portal.ustraveldocs.com이지만 해당 사이트에서 비자 신청 관련된 여러 공지사항 및 정보들이 있으니 한번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비이민 비자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뜨고 로그인 버튼을 선택하면 앞에서 언급한 portal.ustraveldocs.com(링크)로 리다이렉트 된다. portal.ustraveldocs.com(링크)로 리다이렉트 된 ..

미국 비자 수수료 납부하기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돈을 내는 것이다(역시 자본주의..???). 비자 신청 수수료는 비자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신청할 모든 사람이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자 수수료는 환불과 양도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수수료가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괜히 돈을 날리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비자 종류별 신청 수수료 수수료는 미 대사관에서 지정한 환율을 기반으로 지정되는데 ustraveldocs.com에서 현재 대사관 환율이 얼마인지, 지정된 환율은 언제까지 유효한지 확인할 수 있다. (링크) H비자의 경우 수수료 205달러, 현재 대사관 환율 1400원으로 기준으로 28만7천원이 되겠다(ㅜㅜ). 비이민 비자 중 국립 비자 센터, 미 대사관이나 영사관, 또는 국토 안보부에..

미국 운전 주의점 - 비상깜빡이

한국에서는 비상깜빡이를 비상이 아닌 상황에서도 종종 사용하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차선 변경에 성공한 후 뒤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비상깜빡이를 잠깐 켰다 끄는 것일 것이다. (역시 동방예의지국인가...) 하지만 미국에서는 비상깜박이를 ①전방 충돌 또는 위험물 발견 시, 뒤에 오는 차들에게 경고를 해주거나, ②교통 문제로 인해 정지해야 할 때에만 사용해야 한다. 한국처럼 사용하다가는 주변 운전자에게 오해를 심어줄 수 있다. 캘리포니아 운전자 핸드북에서는 비상깜빡이 사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두었다. 1. 전방에 충돌이나 위험물을 발견할 경우, 뒤에 오는 차량에게 다음의 방법을 사용하여 경고를 해주어야 한다. 비상깜빡이를 켠다.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3~4번 밟는다.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할 ..

미국에서 집 구하기 (아파트 렌트 계약 후기)

집 구할 때 써두었다가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까먹고 있었던 포스팅. 더 늦어지기 전에 올려봅니다. 1. 후보군 추리기 미국행이 결정되고 가장 먼저 든 생각. "어디서 살지..??ㅠㅠ" 한국에서 먼저 집을 구하고 갈까, 아니면 미국에 도착해서 집을 구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한국에서 최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미국에 도착해서는 모아놓은 정보를 토대로 빠르게 집을 구해보기로 결정했다. 나 혼자 살 집도 아니고,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와 같이 살아야 할 집이라 집 내부 뿐만 아니라 동네 분위기도 중요했기 때문.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집을 구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매우 다양하다. 원하는 조건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하우스 헌팅(House hunting)을 시작할수조차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원..

부모님 미국 입국 시 유의사항

이번 포스팅은 부모님의 미국 방문 시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반적으로 부모님은 이스타나 관광비자로 미국에 들어오시게 될 것이고, 대부분 별문제 없이 입국심사대를 통과할 것이다. 하지만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입국심사의 압박감으로 인해 별생각 없이 대답한 사소한 답변으로 인해 입국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점들, 지금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자. 1. 미국 방문 목적을 명확히 하자 ESTA와 관광비자는 말 그대로 미국에 '관광'을 하러 오는 사람에게 발급되는 비자이다. 만약 당신이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했고, 부모님이 아이를 봐주러 미국으로 오셨다고 가정해보자. 입국심사관이 부모님에게 미국 방문 이유를 물어봤을 때 "딸이 아기를 낳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