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정보/집밥

12~13개월 아기 미국 이유식 (잡채, 밥볼, 김밥, 소고기 비빔국수, 웨지감자, 볶음밥, 또띠아롤, 맥앤치즈)

켠켠 2023. 11. 18. 07:53

밀리고 밀려서 쓰는 아기 이유식 메뉴 포스팅. 12개월부터 13개월 시기에 먹은 것들을 담아보았다.

먼저 참기름과 깨로 맛을 낸 잡채. 당면, 당근, 목이버섯 등 다양한 채소들을 넣어보았다. 후식은 아기가 좋아하는 달디 단 복숭아.


외출용 도시락. 고구마와 시금치를 넣어 만든 밥볼.


닭가슴살과 시금치, 감자 등으로 만든 슈렉소시지. 고구마볼과 복숭아, 수박을 곁들였다.


현미밥과 돼지고기 볶음, 율란 그리고 복숭아. 돼지고기 볶음에는 당근과 그린빈을 넣었는데 그린빈만 쏙 빼놓고 먹더라. 율란 만드는게 너무 귀찮았는데 아기가 잘 먹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나들이용 김밥. 김에 참기름과 깨를 넣은 밥을 넣고 달달 볶은 당근과 시금치, 소고기를 넣었다.


밥하기 귀찮아서 휘리릭 만든 비빔국수.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달달 볶은 다음 소고기도 넣어서 볶볶. 미리 삶아둔 소면을 넣고 참기름과 깨를 뿌려 마무리. 아직 간을 안하고 있어서 간장은 패스.


귀찮음 2탄. 에어프라이어에 브로콜리, 감자, 두부 넣어서 굽고 토마토퓨레와 사과퓨레를 섞은 케찹 대령이오.


웨지감자와 케찹, 버터를 곁들인 양배추 소고기찜과 무화과. 처음에는 케찹 따로, 감자 따로 먹었는데 이제는 감자를 케찹에 야무지게 잘 찍어서 먹는다.


닭가슴살 완두콩 볶음밥. 집에 흑미밥 밖에 없길래 흑미밥으로 볶음밥을 만들었다. 한국 다이소에서 사온 밥틀 써보기.


다이소 밥틀 써보기 2탄. 시금치, 소고기, 아콘 스쿼시로 만든 볶음밥. 한국에서 야심차게 사온 김 펀치로 토끼 눈과 입 꾸며보기.


부드러운 또띠아에 크림치즈, 아콘 스쿼시, 시금치, 닭가슴살, 어니언 파우더를 올려 돌돌 말아줬다. 아직 이빨이 많이 안나서 그런지 잘 못씹어먹길래 잘게 잘라줬다.


호박 털기 시리즈 중 하나인 맥앤치즈. 으깬 스쿼시에 익힌 완두콩과 어니언 파우더, 치즈, 마카로니를 섞으면 끝. 파스타 귀신인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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